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이에른 뮌헨/2019-20 시즌 (문단 편집) == 시즌 총평 == || [[파일:FB_IMG_1598259931118.jpg|width=100%]] || || [[파일:adda.png|width=130]] || || '''[[마이스터샬레|{{{+1 {{{#white DEUTSCHER MEISTER}}}}}}[br]{{{#fff 2019-20 분데스리가 챔피언}}}]]''' || || [[파일:DFB-포칼 로고.svg|width=130]] || || '''[[DFB-포칼|{{{+1 {{{#white DEUTSCHER POKALSIEGER}}}}}}[br]{{{#fff 2019-20 DFB-포칼 챔피언}}}]]''' || ||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width=130]] || || '''[[빅이어|{{{+1 {{{#white UCL CHAMPIONS}}}}}}[br]{{{#fff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 || 역대 두 번째 트레블이자 유럽 클럽 역사상 2번째 6관왕, 즉 전관왕을 달성하면서[* 유럽 클럽 최초로 6관왕을 달성한 클럽은 08-09시즌 [[펩 과르디올라]]의 [[FC 바르셀로나]]이다.][* 여담으로, 심지어 2군팀인 [[FC 바이에른 뮌헨 II]]도 [[3. 리가]]에서 승격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FC 바이에른 뮌헨/2012-13시즌|2012-13 시즌]] 이래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시즌 초만 해도 [[니코 코바치]] 감독이 [[토마스 뮐러]], [[제롬 보아텡]] 등의 베테랑을 중용하지 않은데다 선수단 장악에도 실패하여 분데스리가 첫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를 기록해 4위로 추락하면서 중간에 사임하는 등 출발이 순탄치 않은 시즌이었으나, 중도 부임한 [[한지 플릭]] 감독이 팀을 빠르게 재건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 그렇게 토트넘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30경기 29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왔고, 결국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이에른은 챔스 토너먼트 단일 경기 최다 득점, 챔스 최다 연승, 챔스 전승 우승이라는 굵직한 업적도 세우며 그동안 분데스리가 내수용 여포라던 일부 까들의 비난을 완벽히 잠재워버렸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뮐러와 보아텡도 부활에 성공했고, [[레온 고레츠카]]와 [[세르주 그나브리]], [[알폰소 데이비스]] 같은 젊은 선수들도 한 단계 발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니코 코바치]] 감독을 거치면서 3시즌 연속 준결승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하다가 2016-17 시즌에는 8강에서 탈락하면서 6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더니, 심지어 18-19 시즌에는 10-11 시즌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6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그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못 간 바이에른 뮌헨이었는데, 신임 감독인 플릭 감독이 궁극의 목표인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했다. 바이에른 뮌헨 팬에게는 번번이 챔스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근래 몇 년 간을 잊을 수 있게 한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2013년의 트레블 이후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쭉 감독을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 뮌헨 팬들이 적지 않았는데, 하인케스의 후계자인 플릭 감독이 앞으로 유럽에 바이에른 왕조를 건설하기를 바이에른의 팬들은 기대할 것이다. 일단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빼고 말할 수 없다. 이번시즌 레비는 개막 11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신기록을 썼는데, 그 페이스를 끝까지 이어가면서 리그 31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이자, 분데스리가 역대 득점 공동 2위로 우뚝 섰다. 여기에 DFB 포칼에서도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상은 역대급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토트넘전을 제외하고 10경기를 소화하여,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10경기 15골을 기록했다. 단일시즌 15골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최다 득점 기록이다. 심지어 16강 1, 2차전과 8강, 4강에선 도움까지 기록하며 총 5도움을 기록했다. 단판전이 아니었다면, 더욱 좋은 기록을 썼을 것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이렇듯 레반도프스키의 2019-20 시즌은 엄청났고, 분데스리가 득점왕, DFB 포칼 득점왕,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이 됨과 동시에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뮐러와 보아텡, 두 베테랑의 역할이 컸다. 코바치 체제에서 역할이 희미해졌던 뮐러와 보아텡은 플릭 감독과 함께 다시 성공 가도를 달렸다. 특히 뮐러의 부활이 고무적이다. 뮐러는 바이에른 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을 정도로 팀 내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선수이고, 이는 그라운드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뮐러가 선발로 뛰기 시작하자, 자연스레 바이에른의 경기력도 매우 올랐다. 리그에서는 어시스트를 21개나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운 동시에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갱신했을 정도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0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트레블에 크게 일조했다. 보아텡의 부활은 더욱 극적이다. 시즌 시작 전부터 초반까지 보아텡은 계속해서 이적을 원했으며 출전할 때마다 부진했는데,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달라졌다. 플릭 감독이 보아텡을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보아텡은 지난 몇년간의 부상과 부진을 딛고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보아텡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의 고위 이사진은 이적을 바라지만, 플릭 감독은 보아텡과의 재계약을 어필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결정될 예정인데, 보아텡 역시 이제는 잔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질 좋은 스쿼드 역시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물론 스쿼드 뎁스가 두꺼운 편은 아니었지만,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이사가 “우리에겐 멀티 포지션 선수가 많다.”라고 말하며 이번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살리하미지치의 말이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멀티 포지션 선수들이 제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뱅자맹 파바르]]는 라이트백과 센터백이 가능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파바르가 우측 풀백으로 향하며 [[요주아 키미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었다. 그리고 파바르가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시즌 막바지에는 키미히가 다시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트레블에 크게 기여하였다. 다음은 센터백이다. [[니클라스 쥘레]]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전반기에 부상으로 아웃되었는데, 이에 주 포지션이 좌측 풀백이었던 [[데이비드 알라바]]가 과르디올라 시절처럼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알라바가 바이에른 수비진의 리더라고 플릭 감독이 말할 정도로 알라바는 센터백에서도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였다. 그렇게 알라바가 빠지면서 비어버린 레프트백 자리에는 2000년생 신예 [[알폰소 데이비스]]가 들어갔다. 원래 윙어 자원이었던 데이비스를 플릭 감독은 풀백으로 변신시켰고, 이는 이번시즌 최고의 발견이 되었다. 데이비스는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선보이고 일대일 싸움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트레블에 기여함과 동시에 차세대 최고의 풀백 선수로 떠올랐다. 중원에는 [[티아고 알칸타라]]와 [[레온 고레츠카]]가 있었다. 티아고의 영리한 플레이와 고레츠카의 뛰어난 커버 능력이 더해져 바이에른의 중원은 단단해졌다. 무엇보다 고레츠카는 코로나19 휴식 기간에 피지컬을 눈에 띄게 키우면서 힘까지 갖춘 선수가 됐다. 공격진에는 레반도프스키와 뮐러, 그리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골폭격의 핵심이 되었으며, 이 외에도 [[킹슬레 코만]], [[이반 페리시치]]가 번갈아 나오며 평타 이상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최후방에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든든히 골문을 지키고 있는 바이언이기에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다. 부상자가 적었던 것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달성의 큰 뼈대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몇 년 동안에 시즌 막판마다 늘 부상자 속출로 끙끙 앓았고, 이는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서 번번이 8강, 4강에서 멈춘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2013-14 시즌에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8강부터 출전하지 못했고, 2014-15 시즌에는 16강에서 [[하비 마르티네스]]가 다치더니, 8강에선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 데이비드 알라바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보아텡, 노이어, 레반도프스키 등 팀 내 핵심 자원이 2018-19 시즌까지 최소 1명 이상씩 부상을 입어 늘 2% 부족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계속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달랐다. 16강 2차전을 앞두고 파바르가 훈련 도중 다치긴 했지만, 키미히가 이 포지션을 대신했다. 파바르는 4강부터 팀에 합류했다. 보아텡 역시 결승전 전반에 근육 부상을 당했지만 쥘레가 교체로 투입되어 뛰었다. 이외에는 눈에 띄는 부상 자원 없이 순탄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물론 뮌헨이 올 시즌 압도적 시즌을 보낼 수 있던 이유로는, 뮌헨 자체가 강력하기도 했지만 라이벌 팀들의 부진도 어느 정도 한몫 하기도 했다. 전통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 CF]]는 리그 우승을 했으나 주전들의 부진과 노쇠화로 리빌딩에 들어간 데다 라모스 퇴장이라는 불상사로 또 16강에서 짐을 쌌다. [[FC 바르셀로나]]는 지금껏 쌓여온 문제가 결국 터져버리면서 역대급 망시즌을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FC]]는 리그에서 압도적이었으나, 17/18시즌 결승전을 떠올리게 하는 골키퍼의 치명적 실수로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했다. 그리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맨체스터 시티 FC]]는 수비 불안에 펩의 알 수 없는 전술운용으로 16강에서 레알을 잡고도 8강에서 탈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더 빈약해진 공격력, 그리고 그동안 자랑하던 수비진의 노쇠화로 이전 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유벤투스 FC]]는 챔스 우승을 위해 호날두까지 데려와 놓고 사리 감독의 알 수 없는 전술 운용 때문에 팀스타일이 애매해지면서 15/16시즌 이후 챔스 16강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이렇게 강호들이 부진했던 덕분에 코로나 19라는 악재에도 뮌헨은 꾸준함을 유지하였고 결국 트레블을 달성했다. 물론, 앞에서 서술한 팀들이 뮌헨에 대항할 만한 포스를 보여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판제 특성상 혹시라도 변수를 만들어 볼 만한 클럽들이 대거 부진해 미리 탈락한 것은 분명 뮌헨의 전승우승에 도움이 됐다. [각주] [[분류:FC 바이에른 뮌헨/역대 시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